봄기운 가득한 나물 명품 홍천한우 만남
10∼12일 홍천 토리숲 일원
홍천한우 만원에 행복 등 행사
선착순 1000명 나물모종 나눔
지역관광지 연계 할인 이벤트


명품브랜드인 홍천한우와 산나물이 만난다.청정 육류와 청정 산나물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봄을 맞아 대한민국 최고명품 홍천한우와 친환경으로 키운 홍천 산나물이 만나 환상의 궁합으로 탄생한 건강먹거리 축제인 제1회 홍천한우·산나물축제가 10~12일 홍천 토리숲 일원에서 개최된다.홍천한우·산나물축제는 ‘4계절 4색’,4가지 특색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하는 봄축제다.

축제장에서는 우수하고 신선한 한우와 산나물의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홍천문화재단은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무대공연과 이벤트,홍천의 유명관광지와 연계된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은 지난해 기준 타 지역 한우축제보다 홍천축제의 한우가격이 약 20~30%정도 저렴했던 만큼 올해도 최고급 홍천한우를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도록 판매한다.회원수 160여명인 홍천산나물 재배농가단체인 산나물연구회(회장 권순서)는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인터넷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산나물을 제공한다.

홍천한우·산나물 축제는 산나물과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산나물·농특산품 홍보관,한우홍보관,퍼즐체험,천연염색 등 각종 체험·전시관 부스가 모여있는 광장 중앙에는 산나물과 전통초가집이 어우러진 포토존이 마련된다.또한 축제장에서는 매일 선착순 1000명 한정으로 명이나물,눈개승마 모종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한다.또 시간대를 잘 맞춘다면 하루 2회 진행되는 ‘만원에 행복 이벤트’에 참가해 홍천한우 국거리용 잡뼈를 단돈 만원에 한가득 가져갈 수도 있다.무대에서는 참가자의 눈과 코,귀를 막고 산나물을 맞추는 ‘눈 감고 코 막고 산나물 맞추기’ 이벤트와 ‘도구를 활용한 한우 부위 맞추기 이벤트’로 축제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10일과 11일 이틀 동안에는 굵직한 행사들도 잇따라 열린다.10일 오후 7시부터는 유명 품바팀 ‘영심아 품바’ 단독콘서트가 펼쳐지고 11일 오전 11시부터 홍천농특산품 요리(안주)경연대회,오후 7시에는 김정민,양하영,박남정 등 70~80년대를 주름잡던 유명가수들의 7080콘서트가 열린다.이와함께 홍천문화재단은 관광객들에게 가리산 레포츠파크와 알파카월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은 총 길이 969m의 짚라인과 포레스트 어드벤처,서바이벌 게임 등 40여 종의 다양한 체험시설을 보유한 가리산 레포츠 파크를 추천한다.아이가 포함된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동물들을 좋아하시는 방문객들은 알파카 사파리 기차,알파카와 산책하기,독수리 나라,맹금류 연구소,포니나라 등 다양한 동물친구들은 만날 수 있는 알파카월드를 추천한다.해당 쿠폰은 축제장내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건강한 먹거리도 맛보고 주변관광지도 둘러보는 1석2조 봄 여행지 홍천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유주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