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활동하는 장희자 수필가가 네번째 수필집 ‘닮고 싶은 얼굴’을 펴냈다.춘천시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발간한 이번 책은 장 작가가 자신의 삶을 통해 독자와 공감하고 조그만 감동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써내려간 글들을 모아 엮어냈다.

책은 제1부 ‘정은 나눌수록 깊어진다’,제2부 ‘토우와의 만남’,제3부 ‘매실 따던 날’,제4부 ‘토끼,멍멍이 그리고 삐약이’ 등으로 구성됐다.책에는 소박하면서도 깊이있는 이야기들이 독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고 있다.또 이번 책에는 장 작가의 외손녀 염예진 양이 직접 그린 삽화와 표지로 꾸며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장 작가는 “글쓰기에 몰입하면서 삶을 돌아보고 깨우쳐 간다”며 “독자들의 가슴에 오래 남을 글을 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장 작가는 강원문인협회 이사,강원수필문학회 회원,춘천문인협회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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