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지 관광경기 회복 지원
영동지역 찾아 각종 행사 개최

도내 경제기관·단체들이 각종 행사를 영동지역에서 개최하는 등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지원에 나서고 있다.강원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6일 고성과 속초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및 장보기행사를 갖는다.매년 봄이면 직원 체력증진을 위해 춘계 체육행사를 진행했지만,이번에는 동해안 산불피해지역의 경기활성화를 위해 관광행사로 전환했다.강원중기청 직원들은 이날 고성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을 방문하고 고성 거진시장과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단체식사 및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과 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도 일자리과는 오는 28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관광포럼 ‘Again,Go East’를 개최한다. 동해안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정부가 선포한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경기를 회복시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는 중기중앙회의 지역중소기업회장단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강릉으로 유치했다.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3개 지자체 중소기업회장들이 모이는 행사다.박승균 강원중소기업회장은 “현재 시점에서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동해안 현지 경기회복 속도를 높여주는 것이 피해주민을 위한 일이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오는 14일 강릉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도와 시·군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주부모임 소외계층 나눔행사를 실시,김치를 담가 지역 복지기관 등에 전달한다.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0∼12일까지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 야외광장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특별판매전을 열고 있다. 신관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