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 수령 부실학회 참가도

강원도내 대학 소속 연구자들이 미성년 자녀와 함께 논문을 작성,등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일부 교수들은 연구비 등을 받아 부실학회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교육부는 2007년부터 10여년간 교수들의 미성년 자녀 또는 미성년 공저자 논문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 결과,전국 73개 대학에서 549건의 논문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도내에서는 A대 소속 연구자가 미성년 자녀 2명과 함께 공저자로 논문을 작성했으며 B대 5명과 C대 2명의 연구자도 미성년자와 함께 논문을 등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최근 5년간 국내 90개 대학 교수 1262명이 부실학회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내에서는 A,B,C대 교수 등이 부실학회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다.특히 C대 교수 2명은 대학자체 재원과 정부 연구비 등 수천만원을 받아 부실학회에 8~9회 참석했으며 이 때문에 올해 3월 경징계 조치가 내려졌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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