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A고등학교에서 3학년 중간고사의 서술형 답안지 일부가 무단으로 수정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답안지 훼손 당사자인 학생이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답안지 훼손 당사자 학생이 부모에게 범행을 고백,학부모가 학교측에 해당 사실을 전달하고 14일 경찰을 찾아 자수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학교측은 해당 학생의 자백 진술서가 나오는대로 선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생의 안전과 2차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학교 측에서 사안 접근 방식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우선 적으로 학부모에게 학생 보호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도운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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