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KBS1 오후 7:40] 전라남도 담양에는 고산 윤선도의 11대 손인 윤해경씨가 살고 있다.젊은 시절부터 손맛 좋기로 소문이 자자했던 윤해경씨는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해남 윤씨 집안 음식을 내는 식당을 시작했다. 하지만 식당의 세월만큼 엄마 윤해경씨의 세월도 훌쩍 지나 식당을 딸에게 물려주려 한다. 딸도 오래된 맛을 이어가길 바라는 엄마는 요리를 전수한다. 해남 윤씨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닭불고기와 집장을 함께 만들고, 집안의 술인 강하주도 선보인다.엄마 솜씨 못지않은 딸은 옛날 맛 가득한 멍게김치와 숙주불고기를 만든다. 집안 전통과 세월이 녹아든 오래된 엄마의 맛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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