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3만원, 전국평균보다 5.8% ↑

강원도내 초등생들의 학원 수강료가 서울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공공데이터 포털을 바탕으로 초등학생 사교육비를 분석한 결과,강원도내 초등생 평균 학원비는 한달 기준 12만9921원으로 전국 평균(12만2385원)보다 5.8% 비쌌고 서울(14만7351원)을 제외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학원비 부담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과목별로는 도내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학원 수강료가 한 달 평균 16만413원,수학학원이 15만1689원으로 수강료가 가장 높았다.

특히 사회와 과학과목의 경우 각각 한달 평균 수강료가 13만5147원과 14만1829원으로 책정돼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국어 과목 수강료는 한달 평균 10만3183원,음악학원은 10만6820원,미술학원은 11만368원으로 집계됐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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