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제4회 도민달리기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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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동계올림픽 개최도시결정을 10일 앞두고 300만 도민의 막판 유치의지를 총결집하고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강원도민일보사가 도생활체육협의회와 공동 주최한 제4회 강원도민 달리기대회가 22일 도내 14개 시군에서 3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각 시·군별로 진행된 달리기대회에는 도민 학생 군인 외국인 등이 대거 참가해 5∼10㎞ 구간에서 '동계올림픽 유치 염원'의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강원도민회 운영위원 및 9개 지역 출향도민회 회원 200여명이 춘천 달리기 대회에 참석, 완주를 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앞장서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진선 지사는 이날 통일메시지에서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결정을 앞두고 강원도민 통일달리기 대회가 '2010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 기원하는 행사로 열려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강원인의 끈기와 뚝심, 뜨거운 열정으로 '강원도 중심, 강원도 세상'과 '2010동계올림픽'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달리기대회에 참가한 도민들은 도착지에서 완주 메달을 받았으며 TV와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를 즐기며 한마당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춘천대회에는 김진선 지사와 안형순 강원도민일보사장, 한장수 교육감, 박용수 강원대총장, 유종수춘천시장, 이건실 춘천시의회의장, 조성운 적십자사 도지사 회장, 한석용 강원민방 고문, 권혁희 민주당도지부 사무처장, 인현상 도생활체육협의회장, 이인규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정복 강원농협지역본부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가했으며 시군별로는 이창복·최연희·유재규·김용학 국회의원, 시장·군수 등 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이 참가했다.
 한편 화천지역은 지난 8일, 양구지역은 20일, 철원지역은 21일 열렸으며 강릉지역은 오는 29일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2010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18개시·군 강원도민회 도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도지회 이북5도강원도사무소 이북5도민회 도연합회가 후원하고 KTF 조흥은행 두산경월 한국마사회가 협찬했다.
김기섭 kees2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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