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5억5000만원 투입
황토길 200m 등 조성예정

▲ 양구자연생태공원 내 생태식물원에 조성된 무장애 나눔숲길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 양구자연생태공원 내 생태식물원에 조성된 무장애 나눔숲길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양구자연생태공원에 이어 광치자연휴양림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을 위한 총연장 700m의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된다.

광치자연휴양림의 무장애 나눔길은 지난해 11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실시한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 및 녹색인프라 확대를 위한 2019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녹색자금 3억3000만원과 군비 2억2000만원 등 총 5억5000만원이 투입돼 이달 중 착공된다.

무장애 나눔길은 데크 로드 300m와 황토길 200m 등이 조성되고 산책로 400m도 정비된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 2017년 동면 팔랑리 양구자연생태공원 내 생태식물원에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한 무장애 나눔숲길을 조성해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무장애 나눔숲길은 생태식물원을 에워싸고 있는 잣나무 숲 속에 8도 이하의 경사도를 유지하면서 총 1㎞의 길이로 조성됐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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