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등심 100g당 9000원선
전국 평균값 대비 15% 비싸

춘천,강릉 주요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한우와 한돈가격이 최근 1년간 20% 넘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춘천,강릉 등 전국 37개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한 가격 조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강릉의 A유통업체에서 판매된 한우등심 100g 당 가격은 9490원으로 전년동기(7670원)보다 1870원(23.7%) 올랐다.

같은날 춘천의 B대형마트에서 팔린 한우등심 100g 당 가격도 9200원으로 전년동기(8800원)보다 400원(4.5%) 인상됐다.

이날 A,B 매장 판매가격 모두 aT 조사대상 전국 37개 유통매장의 한우등심 평균가격(8040원)보다 각각 1450원(16.9%),1160원(14.4%)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가격도 마찬가지다.이날 춘천의 C전통시장에서 팔린 국산 삼겹살 100g 당 가격은 2100원으로 전년동기(1660원)보다 440원(26.5%) 뛴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의 D마트에서 판매되는 국산 삼겹살 가격도 100g 당 1790원으로 전년동기(1530원)보다 260원(16.9%) 올랐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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