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로 돌아가 본분 지켜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새벽까지 진행된 강원도 민생투어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문제 등을 수렴했다.23일 철원과 고성,원주를 방문한 황 대표는 횡성읍 입석리 마을회관에서 숙박했다.비공개로 진행된 횡성 일정에는 염동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국회의원과 한규호 횡성군수 및 지방의원들이 참석,횡성 지역 현안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문제를 건의,당의 관심을 요청했다.늦은 저녁 막걸리와 함께 진행된 황 대표와의 만남에서 주민들은 “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들 뿐 아니라 농업분야 종사자들까지도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경제 활성화를 주문했고,황 대표는 “경제가 너무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함께 해법을 찾아나가자”고 했다.

반면 민주당과 정의당에에서는 이번 도 방문에 유감을 표시하며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민주당 도당은 “의미 없는 장외선언을 멈추고 국회로 돌아가 본분을 지켜야 한다”고,정의당 도당은 “한국당은 산불 대책논의도 부족한 고성 현장최고위에서 현 정부 비판에 열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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