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치권이 23일 발생한 강릉과학산업단지 수소탱크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원인규명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허영)은 “영동권을 휩쓴 화마의 흔적이 아물기도 전에 사고가 일어나 더욱 안타깝다”며 “사고의 철저한 원인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위원장 이양수)도 “문재인 정부가 잇단 대형 재난 이후에도 근본적 제도개선 없이 사후약방문식으로 부실 대응하고 있다.희생자 대부분 촉망받던 연구원 및 벤처경영인들로 국가적 인재 손실”이라고 지적했다.정의당 강원도당(위원장 김용래)도 “사고현장 수습과 조사에서 원인을 철저히 밝혀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4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에서 한금석 의장과 5분 발언에 나선 의원들도 “희생자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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