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문의전화 빗발
폭발 현장에서 500여m 떨어진 기상청 CCTV에는 폭발 당시 주변 건물과 땅이 지진이 난 것 처럼 흔들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촬영됐다.기상청 잔디밭에는 폭발 현장에서 잔해가 날아와 잔디밭에 깊숙히 박히기도 했다.현장에서 2∼3㎞ 떨어진 강릉아산병원에서도 건물에 진동이 감지돼 직원과 환자,보호자들이 “지진이 났냐”고 웅성거렸다.
강릉시청 당직실과 112,119에는 “무슨 일이냐.지진 아니냐,폭발 사고 난 것 같다”는 등 굉음에 놀란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