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날 금메달 3개,은메달 9개,동메달 11개 수확

▲ 김희선(동해 예람중·사진 왼쪽)이 25일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여자 중등부 53㎏이하급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향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 김희선(동해 예람중·사진 왼쪽)이 25일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여자 중등부 53㎏이하급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향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강원도선수단이 대회 첫날 금메달 3개,은메달 9개,동메달 11개를 따내며 순항하고 있다.

첫 금메달은 육상에서 나왔다.이현나(원주여중)는 25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전국소년체전 여자중등부 포환던지기에서 13m64㎝를 기록,자신의 종전기록(13m18㎝)을 한 달 만에 갈아치우며 정상에 올랐다.장경진(동해 광희중)은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중등부 65㎏ 이하급 결승전에서 이정남규(화원중)를 19-1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현승(원주 태장중)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중등부 55㎏ 이하급 결승전에서 하승우(관산중)를 꺾고 시상대 맨위에 올랐다.

서동영(양양중)은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10m에서 616.8점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특히 유도에서는 이날 금 1개,은 3개,동 4개가 쏟아지며 효자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다.레슬링에서는 김진호(강원체중),박지용(화천중),길현민(화천중)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도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축구에서는 연세FC가 남자초등부에서 대전 P&SFC를 5-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바둑에서는 강원선발이 여자초등부에서 충북선발을 꺾고 8강에 올랐다.봉의중은 여자중등부 농구경기에서 대구 효성중을 80-57로 대승을 거뒀다.한편 도 학생 선수단은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720명의 선수가 출전,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전북 익산/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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