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 산둥성 웨이하이의 룽옌항에 있던 한 화물선에서 이산화탄소 유출로 10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전날 오후 4시께 일어난 이 사고로 10명이 숨졌으며 19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의 상태는 안정적으로 생명이 위독하지는 않다.

초기 조사 결과 사고는 선박의 삼등 항해사의 조작 과실 때문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그를 붙잡았으며 사고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