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 K리그1 13라운드 경기가 열린 지난 2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김현욱 선수(강원FC)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김명준
▲ 강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 K리그1 13라운드 경기가 열린 지난 2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김현욱 선수(강원FC)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김명준
강원FC가 춘천 홈에서 제주유나이티드에 패하며 리그 4연승이 좌절됐다.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지난 2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강원은 한국영,김지현 등 정예 멤버를 투입해 초반부터 제주를 위협했다.김지현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 제주 골문을 빗나갔다.리그 2연패와 FA컵 탈락으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제주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최전방에 나선 찌아구와 윤일록이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양팀은 중원에서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전반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양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강원은 공격수 김현욱을 투입했고 제주는 수비수 김현일이 들어갔다.강원은 후반 9분 임찬울(제주)의 로빙 패스를 받은 찌아구(제주)의 슛을 막지 못하며 골을 내줬다.선제골을 내준 강원은 라인을 올리며 공격적으로 나섰다.윤석영과 정승용이 활발한 공격 가담했지만 부정확한 크로스가 계속됐다.후반 42분 공격수 정조국까지 투입하며 동점 골을 노렸지만 득점을 올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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