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매거진 OFF] 원주오크밸리 캠핑페스티벌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바이올린 콘서트·서커스 공연
키즈존 놀이기구 무제한 이용
KT·매일유업 등 서비스 체험


올해도 변함없이 골프장 푸른잔디 위에 캠핑마니아들이 모인다.국내에서 유일하게 골프장에서 진행되는 캠핑 축제인 ‘오크밸리 캠핑페스티벌’이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린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오크밸리 캠핑페스티벌은 입구에서부터 캠핑장까지 골프카트를 타고 누빌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골프장 18홀까지 카트를 타고 달리다 보면 잔디위에 설치된 피아노를 연주하는 낭만도 즐길수 있다.피아노 주변에 펼쳐진 자연을 배경으로 찍는 인증샷은 덤으로 주어진다.

무엇보다 2박 3일간 캠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아침부터 밤까지 펼쳐지는 것이 오크밸리 캠핑페스티벌의 특징이다.월드클래스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콘서트와 다양한 버스킹 공연,그리고 스페셜한 뮤지션의 화끈한 공연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무중력 공간에 있는 듯이 아크로바틱 곡예를 펼치는 에어리얼 공연과 하북성공연단의 서커스도 만날 수 있다.

▲ 골프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캠핑 참가자
▲ 골프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캠핑 참가자

캠핑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대형 키즈존에서 트램펄린,에어바운서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고급 매직쇼도 열려 간단한 마술도 배워볼 수 있다.

밤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 ‘별자리 체험 교실’에서 전문 천체망원경으로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별자리와 행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저녁 시간 이후에 열리는 ‘별밤 야시장’에서는 수제맥주 업체와 콜라보를 통해 시중에서 쉽게 즐길 수 없었던 시원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마칭 퍼레이드’와 잔디 밭 위 아침 요가클래스는 럭셔리한 캠핑에 또 다른 묘미로 다가온다.

오크밸리 캠핑페스티벌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할 것 중 하나가 참가 기업들의 이벤트다.

이번 페스티벌에 처음 참가하는 ‘셀리턴’은 캠핑페스티벌 참가 고객을 대상으로 LED마스크 렌털 서비스를 진행한다.텐트 또는 현장 부스에서 프라이빗하게넥클레이 및 LED 프리미엄 마스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1회 페스티벌부터 역사를 함께한 매일유업은 부족한 단백질을 채워주는 웰에이징 영양 설계 전문 브랜드인 ‘셀렉스’이벤트 존을 설치,신선한 유제품 및 상하목장 슬로우키친파스타소스 등을 텐트로 배달하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행사기간 동안 ‘찾아가는 지니카페’를 통해 인공지능에 특화된 이동형 AI 가족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이곳에서 고객들은 직접 AI를 탐색할 수 있고,기가지니의 다양한 교육 및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제4회 오크밸리 캠핑페스티벌 당일 입장은 5월 31일 금요일,6월 1일 토요일 양일간 가능하다.당일 입장권은 현장 매표소에서 1만원에 판매하며 BC카드 페이북 QR 결제 시 90% 할인된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자세한 프로그램 별 내용은 오크밸리 홈페이지 (www.oakvalley.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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