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청춘인문 논장판’
전래동화·민요·설화 등 재해석

외국인 유학생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평창을 찾아 한국 인문학을 탐구한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은 31일부터 6월2일까지 평창 일원에서 ‘청춘인문 논(論)장판’캠프를 진행한다.

‘한국무형유산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20개 팀·80명이 참가해 전래동화,민요,사투리 문화,전통무예,민속 설화 등 우리 무형문화유산을 탐구하고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결과를 발표한다.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대학생 4명이 한 팀을 이뤄 팀별로 준비한 탐구 주제를 프레젠테이션,노래,연극,영상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한 뒤 7개 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또 참가자들은 6월 27∼28일 강원도내 문화 명소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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