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청리서 액비 살포 시연회

양구군은 3일 양구읍 송청리에서 고속발효기 생산 액비 살포 시연회를 개최했다.

양구읍 시가지 주변은 매년 여름시즌 마다 가축분뇨 악취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이에 따라 군은 악취 감소를 위해 양돈단지에 밀폐식 액비 고속발효기를 설치하고 신속히 분뇨를 처리하는 액비 순환시스템 구축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했다.사업에는 총 3억94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강압산소 고속발효기 2기와 탈취기,밀폐형 후숙조,교반시설 등의 시설이 갖춰져 하루 40t의 분뇨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사업 완료로 고액분리 시 발생하는 악취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밀폐된 시설에서 처리되고 액비 생산기간이 2~3일 이내로 최소화돼 순환 처리된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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