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한마음대회
VR 공연·사고예방 퍼포먼스
교통안전 체험 공간 호응

▲ 지난 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도로교통공단의 2019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에서 주최측인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낙연 국무총리,민갑룡 경찰청장 등 참석자들이 교통사고 예방 다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지난 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도로교통공단의 2019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에서 주최측인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낙연 국무총리,민갑룡 경찰청장 등 참석자들이 교통사고 예방 다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자율주행자동차 시대에 대비하고 양보와 배려를 통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민갑룡 경찰청장 등 주요인사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녹색어머니중앙회,새마을교통봉사대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한마음대회는 ‘행복한 교통질서,존중과 배려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존중과 배려,양보를 통한 행복한 교통안전 문화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화려한 볼거리와 공연 등이 함께해 참석자들을 주목하게 했다.

특히 자율주행차 시대를 기념한 라이브 VR 드로잉 공연과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에 대한 공감 무대를 연출했다.또 어린이 합창단의 교통안전 메시지 공연과 교통사고 줄이기를 약속하는 다짐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또 올바른 교통문화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 공간이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참석자들은 음주운전 가상체험,고령운전자 인지기능 검사 등 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안전 관련 부스와 올바른 자전거 타기,안전벨트 착용 등 부스를 통해 교통안전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도로교통공단은 지부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열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전국의 10~30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도로상의 양보와 배려를 통한 서로를 존중하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모아 온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로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희생자가 지금의 절반 수준을 이룰 수 있도록 국가와 국민 모두 한마음이 돼 교통사고 줄이기에 힘써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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