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워크레인
▲ 타워크레인
소형 타워크레인 사용금지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공동파업에 돌입했던 강원도 등 전국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파업을 전격 철회했다.

국토교통부는 양대 노조와 협의한 결과 노·사·민·정 협의체를 구성해 소형 타워크레인 등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아울러 합의에 따라 이날 5시를 기점으로 양대노총 타워크레인 조종사들도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춘천 P아파트,원주 E아파트 등 도내 건설현장 21곳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39대에 올라 농성을 벌이던 도내 타워크레인 기사들도 파업을 멈추고 조종실에서 내려왔다.민주노총 강원본부 관계자는 “소형타워크레인에 대한 규제를 국토부에서 어느정도 수용하기로 한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위해 앞으로 노사민정 협의체에서 더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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