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건(봉의고) 해외파견 콩쿠르 테너 트롬본 1위
▲ 남건(봉의고) 해외파견 콩쿠르 테너 트롬본 1위
강원 음악꿈나무 남건(춘천 봉의고 2년·사진) 군이 국내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제38회 해외파견콩쿠르에서 대학생 등 성인들을 제치고 테너 트롬본 부문 1위를 차지해 화제다.한국음악협회는 최근 서울 선화예술중·고교에서 열린 해외파견콩쿠르 테너 트롬본 부문 본선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평균점수 94점을 획득,2위(91.75점)를 큰 점수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콩쿠르는 국내대회 최고 등급의 가산점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대회다.만 16세부터 만30세까지 출전하는 대회로 고교생이 1위로 입상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남건 군은 춘천중학교 2학년 재학 당시 학교 관현악단에 입단해 테너 트롬본에 입문,불과 3년도 안돼 국내 3대 콩쿠르 중 한 대회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남 군은 “꾸준히 노력하고 연습한 결과를 받게된 것 같아 기쁘다”며 “관객들에게 기쁨을 주고 하나될 수 있는 음악가를 목표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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