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mpa Bay Rays‘ Ji-Man Choi, of South Korea, reacts after his two-run home run off Minnesota Twins pitcher Zack Littell during the seventh inning of a baseball game Thursday, May 30, 2019, in St. Petersburg, Fla. (AP Photo/Chris O’Meara)
▲ Tampa Bay Rays‘ Ji-Man Choi, of South Korea, reacts after his two-run home run off Minnesota Twins pitcher Zack Littell during the seventh inning of a baseball game Thursday, May 30, 2019, in St. Petersburg, Fla. (AP Photo/Chris O’Meara)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의 신바람을 냈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80(182타수 51안타)으로 올랐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조시 스미스의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시작한 안타 행진이 5경기로 늘었다.

최지만은 트래비스 다노의 좌월 3점 홈런으로 득점도 했다.

3회 삼진을 당하고 5회 볼넷으로 걸어 나간 최지만은 7회에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 기어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최지만은 6-2로 앞선 9회 초 2사 1, 3루에서 상대 불펜 조시 타일러의 시속 138㎞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1타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그는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4타수 2안타), 8일 보스턴전(4타수 2안타)에 이어 3경기 연속 2안타씩을 쳤다.

올 시즌 최지만의 타점은 23개로 늘었다.

탬파베이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보스턴을 9-2로 눌렀다.

최지만은 더블헤더 2차전에는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2차전에서 1-5로 패해, 이날 1승 1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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