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방문, 양국 협력 논의
정상회담·산학연 단지 견학 예정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환송인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6박 8일 일정으로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 3국을 국빈방문 한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환송인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6박 8일 일정으로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 3국을 국빈방문 한다. 연합뉴스

북유럽 3개국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핀란드에 도착해 북유럽 최대 첨단기술 허브 단지를 찾는 등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핀란드를 국빈 방문해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린네 핀란드 총리와 회담을 갖는 것을 비롯해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북유럽 최대 첨단기술혁신 허브인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 방문, 핀란드 주요 원로 지도자와의 면담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핀란드 방문은 2006년 9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에 이어 두번째로, 혁신 스타트업 선도국인 핀란드와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5G 등 차세대통신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실질 협력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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