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강원그린박람회 14일 개막…NS홈쇼핑 등 MD상담회도 개최

친환경 생활용품과 청정식품,친환경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강원도 그린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2019강원그린박람회’가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춘천역 앞 옛캠프페이지내 봄내체육관에서 개막된다.지역 대표축제인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와 더불어 진행되는 강원그린박람회는 강원도민일보와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공동주최하며 도와 춘천시의 후원으로 3일간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80여개 기업과 단체,공공기관이 참가해 9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실내에는 △강원그린산업서포트관 △4차산업 친환경 자동차관으로 구성된 주제관과 △그린바이오&에너지 △친환경특산품 △그린라이프 △청정산업 △녹색공공 △이벤트 체험부스로 구성되며,행사장에 별도 마련된 컨퍼런스룸에서는 행사기간 매일 경품추첨 이벤트가 열린다.야외에는 △전기차량 시승 △이동식 생황토주택 전시 △이동환경 교실 부스도 설치된다.

부스와 개막행사장에서는 청정 제품전시와 판매는 물론,전기자동차 체험행사,그린산업 관련 기술상담,국내 대형유통업체 상품기획 전문가(MD) 설명회,강원나물밥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그 중에서도 MD설명회는 NS홈쇼핑과 킴스클럽,롯데마트,롯데닷컴,티몬 소속의 MD(상품기획전문가)들이 국내·외 수출판로를 고민하는 참여기업 및 지역 중소기업인과 상담한다.

행사에서는 올해 1월 강원바이오 스타기업 시장개척단으로 활동한 춘천 세바바이오텍이 천연원료로 만든 마스크팩 등 각종 화장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원주 코리아닥터도 지난해 평창올림픽 강원상품관에서 손·발목보호대로 세계인들 관심을 이끌어낸 인기를 재현한다.또 홍천 표고버섯,벌꿀,화천 가시오갈피,속초 젓갈 등 각종 청정식품과 도내에서 채취된 나물로 만든 강원나물밥도 맛볼 수 있다.이밖에 유기농 떡케이크와 홈패션 전시,수채캘리그라피 체험 행사도 제공되며 방문객들은 참가기업 제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신관호 gwan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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