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김나임·오유진·박은빈
동시조, 노현정·김시은
생활문, 박시은 양 선정

Untitled-1.jpg
제21회 강원어린이 문학상 수상자 6명이 배출됐다.강원문인협회(회장 박종숙)는 최근 춘천예총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상작품 6편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학상 동시부문에서는 김나임(원주 만대초 6년) 양의 ‘책가방 안에는’과 오유진(춘천 성원초 2년) 양의 ‘지구’,박은빈(화천 풍산초 4년) 양의 ‘인천과 화천의 별’ 등 3개 작품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동시조부문에서는 노현정(강릉 율곡초 6년) 양의 ‘마스크’,동화부문에서는 김시은(원주 삼육초 4년) 양의 ‘나의 별이 되어준 내 친구’,생활문 부문에서는 박시은(원주 버들초 6년) 양의 ‘자연속 아름다운 공원도시’가 각각 뽑혔다.

이번 문학상은 강원문인협회가 지난달 말까지 응모받은 작품들을 박종숙 강원문인협회장,김양수 전 강원문인협회장,김종영 강원아동문학회장이 심사했다.

동시부문은 비유와 상상력이 돋보이는지,동시조는 시조의 율격을 잘 따르고 있는지,동화는 주제의식이 강하게 표현되고 있는지,생활문은 번뜩이는 표현력과 글의 짜임과 전개방식 등을 살펴 결정했다.

박종숙 강원문인협회장은 “학생들이 나이답지 않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많이 선보여 심사하는데 큰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내 많은 학생들이 문학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예정된 강원문인협회 문학세미나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호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