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일 문예회관·시청 등
국내외 버스킹 팀 이색적 공연
국내경연부문 코미디 7팀 참가

▲ 2019 춘천연극제 개막공연인 ‘소냐와 함께하는 뮤지컬 스토리’
▲ 2019 춘천연극제 개막공연인 ‘소냐와 함께하는 뮤지컬 스토리’

2019 춘천연극제가 오는15일부터 22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봄내극장,축제극장 몸짓,춘천시청 작은공연마당 등에서 펼쳐진다.올해 축제는 ‘ㅎㅎㅋㅋ 웃어라~즐겨라~’를 주제로 열리며 연극축제의 대중화를 위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마련된다.

▲ 2019 춘천연극제 국내경연에 참여하는 ‘갑돌이와 갑순이’ 공연모습.
▲ 2019 춘천연극제 국내경연에 참여하는 ‘갑돌이와 갑순이’ 공연모습.

개막일인 1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축제극장 몸짓에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국내버스킹 6개 팀과 아르헨티나,일본,이스라엘,대만,중국 등 해외 5개 버스킹 팀이 다채롭고 이색적인 공연을 선사한다.오후 5시 20분에는 100인의 춘천시민이 배우가 돼 축제에 참여하고 앞서 5시에는 개막식이 진행된다.개막초청공연인 ‘소냐와 함께하는 뮤지컬 스토리’는 이날 오후 3시·7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오페라의 유령,명성황후,미스사이공 등 세계적인 뮤지컬 인기곡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뮤지컬 갈라쇼다.


올해 국내경연부문은 장르를 코미디로 제한해 ‘코미디 럭키 세븐’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코미디 연극들을 무대에 올린다.편안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극단 일곱 곳의 작품이 연극의 세계로 인도한다.이밖에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된다.‘난리법석 페스티벌’은 오는 17~21일 춘천시청 작은공연마당에서 진행된다.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페스티벌로 결혼 10년차 이상의 부부 5쌍에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리마인드웨딩 토크콘서트와 시민동아리 공연,프리마켓,푸드트럭 등이 마련된다.또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봄내극장에서 아마추어 연극의 장 ‘소소아마추어연극제’에서 12개 아마추어 극단의 유쾌한 공연이 진행된다.허재헌 춘천연극제 이사장은 “매년 새로운 테마로 시민을 만났던 춘천연극제가 올해는 웃음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며 “한여름 더위를 통쾌하게 웃음으로 날리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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