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방교육재정전략회의
학령인구 감소로 감축 불가피
특히 강원도교육청은 중기계획을 통해 공립교원 수를 연평균 0.1%씩 증원할 방침이지만 2045년까지 예측된 지역별 장래인구 추계 결과,도내 학령인구(0~24세)는 내년 34만여명에서 2045년 24만명으로 10만여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대규모 교원 감축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각 시·도교육청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 조정도 이날 회의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2학기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고교 무상교육에 따라 강원도는 연간 2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추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며 강원도를 비롯,전국 각 시·도교육감들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하지만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를 근거로 교육예산 축소와 교사 신규채용 규모 감축에 대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각종 교육정책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역 교육청간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보인다. 김도운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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