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보다 7%p 이상 늘려
도내 대학 정시비중 영향 주목

서울대가 2022학년도 부터 정시 비율을 30%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정시 확대기조가 강원도내 대학가로 확산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서울대가 교육부의 정시 30% 방침을 수용하면서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 정시 일반전형 비중을 30.3%로 확대,2021학년도 정시 비중(23.3%) 보다 7%p 넘게 늘렸다.전문가들은 서울대의 정시 확대가 사실상 대입 지형의 변동 지표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내 대학의 경우 2021학년도 기준 강원대가 전년과 동일한 30.4%,연세대 원주캠퍼스는 2020학년도 대비 4% 확대된 32.9%로 잡았다.한림대는 2021학년도에 전년(20.1%)대비 확대된 23%를 정시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춘천교대는 2020학년도 46%에서 2021학년도에는 42.5%로 정시전형 비중을 줄였지만 여전히 정시비중이 높은 편이다.

반면 강릉원주대,가톨릭관동대 등은 정시 비중을 30%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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