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간) 오만해에서 피격된 유조선 2척 중 하나인 ‘프런트 알타이르’호에 타고 있다가 이란으로 넘겨졌던 선원들이 이틀 만에 이란을 떠나 두바이에 도착했다.

노르웨이 선사 ‘프런트라인’ 측은 15일(현지시간) “프런트 알타이르호에 타고 있던 선원 23명 전원이 이란 반다르압바스 공항을 출발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과 dpa통신이 보도했다.선사 측은 이란 당국이 러시아와 필리핀,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국적의 선원들을 체류 기간 내내 잘 돌봐줬으며, 대다수 선원은 두바이에서 바로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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