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원여성경력이음대상
개인 5명·단체 3곳 등 8명 시상

▲ 제1회 강원여성경력이음대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춘천 봄내체육관 강원그린박람회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
▲ 제1회 강원여성경력이음대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춘천 봄내체육관 강원그린박람회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경력단절여성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써온 제1회 강원여성경력이음대상 수상자 8명을 선정,시상했다.시상식은 15일 2019강원여성경력이음페스티벌이 열리는 춘천 봄내체육관 강원그린박람회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다.

개인 5명,단체 3곳 등 8명의 수상자가 영예를 품에 안았다.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대표 이성장),태양3C(대표 황창순),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회장 이미옥),길나영(46) 농협 홍천군지부 파트타이머,김기섭(44) 맘스터치 강대효자점 대표,김선미(51) 춘천희망복지센터 대표,여유진(35) 춘천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차장,이영랑(43) 더조은컨설팅 대표 등이 선정,상패와 부상이 전달됐다.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대표 이성장)는 상담,직업훈련 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원스탑으로 지원하고 있다.태양3C(대표 황창순)는 1996년 회사 설립 이후 적극적인 경력단절여성 채용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회장 이미옥)는 여성기업 활동을 지원을 통해 고용 안정을 꾀했다.길나영씨는 경력단절 이후에도 적극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커리어를 이어온 모범사례로 꼽혔다.김기섭씨는 소상공인으로서 적극적인 여성 고용을 창출한 점이 주목받았다.김선미 춘천희망복지센터 대표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요양보호사자격 취득을 돕는 등 전문성을 통해 재취업할 수 있는 활로를 마련했다.여유진 춘천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차장은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취업 알선 후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고용 유지를 지속했다.이영랑 더조은컨설팅 대표는 교육컨설팅 활동으로 경력단절여성에서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성장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센터장은 “한 분야에서 꾸준히 역할해온 것을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경력단절여성이 취업 후에도 꾸준히 고용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여유진 차장은 “강원 지역 특성에 맞춰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며 “고용 이후의 관리 프로세스를 확충,기업 현장에서 경단녀 고용이 활발해지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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