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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지갑 닫혔다’ 광공업 재고지수 최고치

4월 123.6, 전년동월비 5.6% ↑
음식사업체 재고량 35.4% 늘어
상품판매·제품출하량 동반 감소

권소담 kwonsd@kado.net 2019년 06월 19일 수요일
강원기업들의 생산제품이 시장으로 유통되지 못한 채 재고로 쌓이는 등 둔화된 소비심리로 도내 광공업 재고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강원통계지청의 ‘강원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도내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의 재고지수는 123.6으로 전년동월(117.1)보다 6.5p(5.6%) 상승했다.특히 최근 1년간 음료사업체들의 재고량이 35.4% 늘었으며 식료품도 32.2%,의료정밀광학도 23.2% 각각 느는 등 비교적 재고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소매점의 상품판매량이 줄면서 기업들의 제품 출하량도 줄어든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지난 4월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1.8로 전년동월(89.7) 대비 7.9p(8.8%) 감소했다.특히 대형마트의 판매액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8.4% 축소됐다.신발·가방 20.1%,의복 10.1%,음식료품 7.6%,취미용품 6.2% 등 전 부문에서 전년동월 대비 소매점 판매가 줄었다.

지난4월 도내 광공업 출하지수는 103.8로 전년동월(104.9)보다 1.1p(1.0%) 하락했다.특히 금속가공(25.0%),의료정밀광학(13.0%),전기·가스업(8.1%),비금속광물(6.7%) 등의 업종의 출하량이 크게 줄었다.유통기한이 제한적인 음식료품 제조기업은 재고 처리가 큰 걱정이다.

춘천의 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업체 관계자는 “이미 만들어놓은 제품들이 팔리지 않아 재고가 쌓여 생산량을 줄일 수 밖에 없다”며 “생산량의 30%를 줄이고 공장 가동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권소담 kwonsd@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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