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부터 국가대표 선발전
춘천시청 여자컬링팀 맹훈련

▲ 춘천시청 여자 컬링팀이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딜리버리 훈련을 하고 있다.
▲ 춘천시청 여자 컬링팀이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딜리버리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컬링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하며 파란을 일으킨 춘천시청 여자 컬링팀이 7월 열리는 2019-2020 한국컬링선수권대회(국가대표선발전)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국가대표선발전은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춘천시청을 포함한 ‘팀킴’(경북체육회),‘다크호스’ 경기도청,전주여고,송현고B,전북도청 등 6개 팀이 경기에 나선다.

경기방식은 라운드로빈으로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맞붙는다.예선 1-2위,3-4위가 각각 맞붙은 이후 1-2위 승자는 결승에 바로 직행한다.1-2위 패자는 3-4위 승자와 맞대결을 펼쳐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김민지(스킵),김혜린(서드),양태이(세컨드),김수진(리드),하승연으로 구성된 춘천시청 컬링팀은 19일부터 강릉컬링센터에서 국가대표선발전에 대비해 훈련 중이다.

춘천시청은 오전 6시부터 일어나 체력 1시간가량 체력훈련을 하고 오전과 오후로 나눠 아이스훈련 등 기본기부터 다지고있다.또 올해 영입된 하승연은 선수들과의 호흡 맞추기에 주력하고 있다.춘천시청 컬링팀은 지난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팀킴’(경북체육회)을 꺾고 태극마크를 획득하며 한국 여자 컬링 최강자로 등극했다.문영태 감독은 “올해도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 날 선수들이 떨지 않고 훈련하는 데로만 한다면 국가대표에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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