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소영 의원 도정질문서 촉구
도 문화유산과 신설 등 제안


강원도의회가 국가차원의 지방분권과는 별개로 도내 시·군간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시급하다며 대책을 촉구했다.21일 실시된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허소영(춘천·민주당)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자치분권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도내 시·군별 균형발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강원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와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포괄적 지역균형 발전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병석(원주·〃) 의원은 “전국 광역단체 중 도와 충북만 문화재 관리체계가 부족한 실정으로,도가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유산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며 강원도 문화유산과 신설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문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 등을 이유로 조직개편이 늦었는데 조직을 정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5분발언도 이어졌다.안미모(비례·민주당) 의원은 “강원도에서 활동하는 산악구조대의 체력훈련공간 등 시설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박인균(강릉·〃) 의원은 “도내 독립유공자들을 지원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찾아볼 수 없다”며 지원을 촉구했다.

윤지영(춘천·〃) 의원은 “정신재활시설이 도내 춘천·원주·강릉 3곳 뿐인데 각 시·군의 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박윤미(원주·〃) 의원은 “원주 치악산 드림랜드 부지에 복합 농업 테마파크 조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심영미(비례·한국당) 의원은 “최문순 도정이 2021국제청소년 동계대회를 유치하겠다고 하는데,이번에는 얼마만큼의 혈세를 낭비할 지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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