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운영, 맞춤형 서비스 제공

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연다.춘천시는 26일 현재 가건물에 있는 치매안심센터를 옛 중앙병원으로 이전하고 2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치매안심센터는 검진실,상담실,프로그램실,카페로 구성됐다.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사와 작업치료사,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치매안심센터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과 진단검사를 실시한다.전국가구 중위소득 120% 이하의 치매 진단자에게 약제비를 지원하고 치매진단 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물품 등을 제공한다.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와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이름과 연락처 등이 기재된 인식표도 발급할 계획이다.

치매환자의 가족은 물론 치매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열린 가족카페와 가족 프로그램,자조모임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지역내 등록치매환자는 5월 기준 2140명이며 치매 추정 인구는 47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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