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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 양수발전소 유치, 제2의 홍천발전 마중물 기대

[민선 7기 출범 1년] 홍천군
발전소 화촌면 풍천리 건립
사업비 1조원·7474명 고용
도민체전 최고 성적 달성 긍지
행정 조직개편 민원창구 확대
인구소멸 방지 도시정책 계획

권재혁 kwonjh@kado.net 2019년 06월 26일 수요일
“홍천군 유사 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고 도민체전 3위라는 최고의 성적으로 어느 때보다 군민의 자긍심이 높아진 한 해였다.”‘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라는 비전 아래 ‘풍요로운 행복 창조도시 홍천’을 목표로 출발한 민선7기 홍천군정 첫해인 지난 1년의 최대 성과는 ‘군민 단합을 통한 자긍심과 지역 발전 기대 심리가 높아진 것’이라는 평가로 압축된다.민선7기 1년의 성과를 알아보고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지난 5월 열린 홍천한우 산나물축제 기간 명이나물 홍보
지난 5월 열린 홍천한우 산나물축제 기간 명이나물 홍보
■ 주요성과

◇양수발전소,최대 변화 예고

민선7기 1년의 최대 성과는 양수발전소(600MW) 유치다.홍천군은 풍천1·2리,구성포2리,야시대2리 등 주민 투표를 실시하려 했지만,일부 주민들의 방해로 무산되는 등 진통을 겪였다.그러나 대다수 군민이 유치에 찬성하면서 급물살을 탔다.홍천군은 군의회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고.군의원 전원이 찬성했다.군민 2만 3000명은 유치 찬성에 서명했다.수력원자력 여론조사에서도 지지도가 높아 최종 후보지로 결정됐다.화촌면 풍천리 33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양수발전소는 사업비 1조원 중 7000억원이 지역에 사용되고,생산 유발효과 1조 2573억원,고용효과 7474명이 예상된다.홍천군은 양수발전소 인근 지역 잣나무 숲을 활용한 헬스 투어리즘 사업을 펼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건강 놀이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도민체전 1부 3위,최고 성적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군민의 단결력은 도민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나타났다.홍천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홍천에서 열린 도민체전에서 1부 춘천,강릉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모든 군민이 하나라는 공감대는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의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작용했고,자원봉사자들의 밀착형 봉사는 외지인들에게 홍천의 신뢰감을 높였다.

◇철도·제2 혁신도시 유치 집중

홍천군은 용문∼홍천 철도망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하기 위해 도와 정부,국회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홍천군과 민간단체는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만명 서명 운동과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2020년 말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겠다는 계획이다.여기에 정부가 추진하는 제2혁신 도시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홍천군은 수도권과 1시간 이내로 가깝고,10만 명 이상을 유치할 수 있는 부지와 수도권 외곽을 연결하는 교통 여건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2004년 강원도는 홍천에 전원 신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 적이 있다.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별빛 음악 축제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별빛 음악 축제

◇주민 이해도 높인 조직개편

홍천군은 지난해 10월 행정국·경제국 등 2개국(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부군수에게 집중됐던 업무를 분산했고,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서 명칭을 바꿨으며,업무 불균형 등을 해소했다.인사 객관성을 위해 다면평가제·인사 사전예고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공무원이 행복해야 군민에 대한 무한봉사를 펼칠 수 있다는 자세로 새로운 조직을 통해 더 일 잘하는 조직을 갖췄다.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즉결민원 접수창구를 확대하고 민원 편의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조성

사람이 찾아와서 지갑을 여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실현을 위해 홍천관광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관광공사·도·대형 여행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공조시스템을 구축해 유동인구 유입을 늘려나가고 있다.힐링과 레포츠가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가리산과 용소계곡,수타사 지구를 활용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골고루 잘 살고 신바람 나는 주민

홍천시장을 수도권 관광 장터로 만들기 위해 주말장·야시장 운영의 프리마켓 운영자 협의회를 구성했고,청년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고,신규 채용된 청년 근로자에게 장기근속 수당을 지급해 청년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농작물 재해보험 보조율을 85%로 올려 농업인들의 자연재해에 대한 안정성을 높였다.

건강100세 시대 독거노인과 자원봉사자를 연계한 어르신 말벗 도우미와 월1∼2회 찾아가는 어르신 청춘극장 운영,2020년 여성 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전문 임신출산 육아 코치와 산후 도우미를 보건소에 배치했다.중·고교생 교복비 지원과 중고교 교실까지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1군민 1취미 갖기 생활화하도록 학습동아리를 발굴하고,홍천미술관 일원을 역사문화 예술타운으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 14일 홍천양수발전소 유치 상생 협약식
지난 14일 홍천양수발전소 유치 상생 협약식

■ 향후 과제

민선7기 최대 과제는 양수발전소 조성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수력 원자력 측과의 의견 조율이다.반대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것은 기본이고 지역 주민과 수력 원자력과의 갈등이 상존하고 있어 지역발전 공통분모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이를 위해 홍천군,수력 원자력,주민이 참여하는 추진 협의체 역할이 중요하다.좋은 울창한 숲·깨끗한 물,때 묻지 않은 자연을 품은 치유의 숲은 홍천이 자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놀이터다.이를 위해 오감 만족 생태체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소멸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확실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청년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 정책도 중요하다.홍천군은 고소득 지향의 농산촌을 위한 정책,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홍천,장애인 복지 증진사업,문화·예술과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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