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억2000만원 지급

동해시가 북평산업단지 입주기업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물류비가 발생한 98개 기업에 대해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원금 5억6000만원을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산업단지 집적 현황 및 생산실적이 미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산업단지를 활성화 하고 입주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년마다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북평산업단지는 지난 1995년 최초 지정된 이후 2015년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지정돼 입주기업에게 물류비,폐수처리비 등 158억여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에도 강원도와 함께 물류비 및 폐수처리비 16억원을 산업단지 입주기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물류비는 기업 결산보고서의 재무제표에 근거해 11억2000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한다.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5억6000만원 규모의 물류비는 6월말까지,2019년 상반기 물류비는 오는 8월에 지급할 예정이다.폐수처리비는 폐수처리 납부고지서에 근거해 지급요율에 따라 분기별로 나눠 지급되며,올해에는 4억8000만원이 지원된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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