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허필홍 홍천군수
홍천온천-대명리조트 연계
관광객 유치 선순환 구조 구상


-지난 1년의 성과를 요약하면.

“도민체전,장애인체전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양수발전소 유치는 단순히 홍천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 단위 간의 경쟁이었다.일부 지역은 국회의원까지 동원되는 등 치열했다.각종 행사를 간소화하고 참여자 중심으로 바꿨다.읍·면사업은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최우선 순위로 시행하고 있다.지역별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많이 하고 있다.홍천군의 주인은 군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노력하고 있다.”

-양수발전소,철도,제2혁신도시가 최대현안으로 등장했다.향후 계획은.

“양수발전소는 반대 주민을 설득하는데 주력하겠다.홍천군,수력원자력,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모든 과정을 공개하겠다.주민 피해 최소화와 지역 발전 극대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홍천 철도 유치는 중앙정부의 절대적 지원이 필요하다.취임 후 도 현안사업에 포함시켜 추진 발판을 마련해 중앙부처와 국회의원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제4차 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제2 혁신도시는 용역 의뢰를 시작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홍천은 제2혁신도시가 들어올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민선 7기 최대공약인 홍천강 르네상스 시대를 시행하기 위한 정책은.

홍천강 르네상스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 놀이터로 상징된다.양수발전소가 촉매제가 될 것이다.건강놀이터를 신성장 동력원으로 삼아 도시재생사업,스마트 시티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홍천온천과 대명리조트를 연계하는 관광지 활성화를 통해 홍천시장까지 관광객을 유치하는 선순환 구조도 만들 계획이다.”

-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모든 것은 군민이 주인이다.군민을 주인으로 존중하고 행정력을 추진하겠다.주민들도 지역 발전을 책임지는 주인의식을 가졌으면 한다.주민들의 주인 역할을 강화하는 교육을 확대하겠다.군민과 공무원 모두가 배워야 잘 살 수 있다.변하지 않으면 지역 발전은 없다.500∼100년 후의 홍천 미래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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