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수출 유망 작물 재배시설 개선
시설하우스 노후비닐교체 추진

양구군이 원예작물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산지유통저장시설 지원 사업,원예작물 소형건조기 지원 사업,유망 화훼 생산지원 사업,시설하우스 노후비닐 교체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산지유통저장시설 지원 사업은 농산물 출하시기 조절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것으로,도비 2000만원과 군비 4650만원,자부담 6650만원 등 총 1억3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10㎡규모 10동과 16.5㎡ 규모 5동 등 총 15동의 소형 저온저장고를 농가와 농산물 생산자단체에 지원한다.

원예작물 소형건조기는 군비 50%,자부담 50% 비율로 총 50대가 원예작물 재배농가에 지원되며 유망 화훼생산지원 사업은 백합,국화 등 수출이 유망한 화훼작물을 대상으로 유망품종 종묘 입식,재배시설 개선,유통시설 등을 지원한다.

시설하우스 노후비닐 교체 지원 사업은 군비 4억5000만원과 자부담 4억5000만원 등 총 9억원을 59.4㏊에 투입해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비닐 및 개폐파이프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순문 농업지원과장은 “원예작물 지원 사업이 완료되면 양구지역 원예 농가들의 경쟁력은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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