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후원금 3000만원 돌파

▲ 허진녕 HS조경건설 대표(가운데)가 화촌면 릴레이 후원 50번째 주인공이 됐다.
▲ 허진녕 HS조경건설 대표(가운데)가 화촌면 릴레이 후원 50번째 주인공이 됐다.

홍천 화촌면 주민들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릴레이 후원이 1년 만에 3000만 원이 넘어서는 등 후원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화촌면과 지역주민들은 지난해 6월 지역 특성에 맞는 자주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릴레이 후원 사업을 시작했다.

첫번째 주자는 광운사 주지 청운스님이었다.청운스님에 이어 금강산 식물연구원,노인회,홍천새마을금고,명성전력,번영회,이장협의회,남녀의용소방대,생활개선회,김문성·이병길·배준식씨 등 기관단체와 개인들의 후원이 격주로 이어졌다.화촌면 릴레이 후원은 다음 후원자를 지목하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했다.지난 26일 허진녕 HS조경건설 대표가 50번째 주자가 됐고 후원금 총액이 3000만원을 넘어섰다.후원금은 지역사회 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취약가구에 5만원씩 후원하는 행복보따리 후원 꾸러미,저소득층 가정 아동·청소년 공부방 책상과 의자를 지원하는 화서와 일감재 사업,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의 생계비,주거비,의료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주도의 복지사업에 쓰여지고 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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