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
20일 개막 16일간 진행
시·축제위 관광객유치 총력

국내 대표 여름축제인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가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제4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축제’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8월4일까지 16일간 황지연못과 검룡소,365세이프타운,오투리조트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물놀이난장과 쿨시네마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와 축제위원회는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 포스터와 리플렛 등 홍보물을 휴게소와 기차역,관광공사 등 1500곳에 발송했다.또 무대와 임시상가 등 행사장 시설물 설치 준비에도 착수했다.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사 초청 팸투어 홍보활동도 펼친다.메인 행사인 얼수절수 물놀이난장 사전 이벤트인 ‘전국 별난 거리 퍼레이드대회’도 열린다.퍼레이드는 태백역 앞을 출발해 중앙로 물놀이 난장까지 퍼포먼스를 하며 이동하는 행사다.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 시상금을 대폭 확대했다.

체험·판매부스 운영 강사도 모집한다.부스는 7월27일부터 8월4일까지 주제 부스 5개와 일반 부스 10개로 나눠 운영된다.

주제부스는 발원수 이용 체험 가능 프로그램,겨울 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지난해 축제에서는 43만명의 시민·관광객이 다녀갔다.류태호 시장은 “관광객 유치와 여름축제 1번지로 도약하기 위해 프로그램 내실화와 관광 편의 및 콘텐츠 발굴에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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