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매매가 변동률 -0.26%
원주·춘천·속초 하락 견인

도내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그만큼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을 나타낸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0.26%로 전국평균(-0.13%) 대비 0.13%p 낙폭이 컸다.충북(-0.40%),경남(-0.32%)에 이어 도단위 지역 8곳 중 전국에서 세번째로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올해 상반기까지 누적된 매매가격 변동률은 -1.43%다.시·군별 주택 매매가격지수에서 전년동월 대비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원주(-5.22p)로 이어 춘천(-3.80p),속초(-3.03p),동해(-2.96p) 등이었다.

전년동월 대비 도내 단위면적(㎡)당 평균주택가격은 6000원(0.42%) 감소해 같은 기간 전국평균이 22만2000원(6.81%) 증가한 것과 7.23%p 격차가 났다.단위면적(㎡)당 중위주택가격은 6만원(4.35%) 줄어 전국평균이 17만8000원(5.77%) 오른 것에 비교해 변동률에서 10.12%p의 차이가 발생했다. 권소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