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이경일 고성군수
산불 경각심 고취 기념관 건립
‘평화’ 염원 상징화 사업 추진

▲ 이경일 고성군수

-취임 1주년 소감·평가.

“군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두렵게 생각하지 않고 군이 보유한 비교우위적인 자원과 가치를 무한한 가능성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고 뛰어 왔다.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각종 공모사업 선점으로 올해 SOC 14개사업에 151억원을 확보해 군 재정을 확충하고 대외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차근차근 준비한 청사진을 현실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

-대형산불 이후 계획.

“대형산불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불 전과 후,복구 등 산불 피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념관 건립,공원조성과 양묘장,목재문화체험관,남북산림협력센터,헬기장,각자장과 연계하는 산림타운을 조성하겠다.”

-앞으로 추진할 역점시책.

“통일전망대~건봉사 약 40㎞에 구역별 거점구역을 설정하고 통일전망대,금강산전망대,고성최동북단GP,노무현 벙커,건봉사,DMZ박물관 등의 공간에 ‘평화’ 염원 상징화 사업을 추진,민자 등 약 38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하겠다.금강산 관광 재개와 남고성 제2개성공단 조성,한반도생태평화공원,남북농업교류 준비,남북평화공동조업구역 추진,동해고속도로 고성연장과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에 따른 접경지 물류센터·집하장 조성 등 사업을 정부·강원도와 협의해 추진하겠다.2021년 제56회 강원도민체전에 대비해 2008년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결과를 다시 검토하고 경기장과 제반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한 종합계획을 수립,민간·공무원으로 준비기획단을 구성해 체계적 예산확보와 대상사업 등을 준비하겠다.500여 공직자와 함께 지역발전 사업은 차질없이 추진하고 실적은 과대 포장하지 않되 사소한 일이라도 군민의 아픔을 함께하는 참봉사 행정을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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