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억 투입 원통리 건립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농산물 가공지원센터가 세워진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는 8일 올해 특수상황지역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북면 원통리 835번지 일원에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농특산물 가공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농·특산물센터는 건축면적 660㎡규모로서,농산물 제조 가공실과 제품 검사실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며,농산물 제조 가공실에는 전처리 시설과 건식·습식 가공실 등 위생 처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인제지역 5대 특산물인 오미자,곰취,황태,풋고추,콩 등이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가공 처리돼 출하되면서,4계절 내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센터는 이달중 실시설계와 HACCP 공정 설계 용역에 들어가 내년중 건축과 부대 공사를 시작,2021년 상반기중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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