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출하·농가소득 기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홍천 찰옥수수가 13일부터 본격 출하된다.홍천군은 금물산 찰옥수수 공선회(대표 유재용)가 4월 초 파종한 찰옥수수를 처음으로 수확해 이날 수도권으로 출하한다고 8일 밝혔다.홍천농협은 15일부터 수확해 온라인과 직거래 판매에 들어간다.

올해 홍천 찰옥수수 재배면적은 1000ha로 7500여t을 생산해 150억 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홍천의 찰옥수수 대표 품종은 미백 2호로 큰 일교차에서 성장해 단맛이 풍부하고 껍질이 얇아 씹는 맛이 부드럽다.지역 찰옥수수 작목반은 10월까지 분산 출하해 일정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군은 홍천 찰옥수수의 지리적 표시인증과 규격화를 위해 6만개의 농산물 포장을 지원한다.한편 올해 홍천 찰옥수수 축제는 평년 기온 상승으로 찰옥수수 수확 시기가 빨라져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토리숲에서 개최된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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