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참여하는 로타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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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로타리 3730지구가 7월 1일 제17대 총재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마음으로 2003~2004년을 설계한다. 제17대 총재로 선임된 박종만 총재(63·원주 박치과의원)는 "훈련되지 않은 지도자는 최선의 뜻을 가지고 있어도 위기와 긴장속에서는 군림하게 되고 만다" 며 "분명한 목표와 효율적인 전략과 비전을 갖고 국제로타리 3730지구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박종만 국제로타리 3730지구 총재에게서 취임후 운영방안과 역점사업 등을 들어봤다.
-취임소감은
 "막중한 역할을 맡게된 것에 대해서 부담이 크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 기초가 확실하고 든든하면 어떤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동요됨이 없이 전진할 수 있다는 신념과 내가 알지못하면 전할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아 모든회원들이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분위기로 이끌겠다.  국제로타리클럽의 표어가 '이웃에 도움의 손길'인 만큼 지역사회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이해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
-재임기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봉사에는 시간과 장소가 필요하지 않다. 3730지구는 극빈자, 장애인 등의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고아원 양로원 같은 사회복지기관에 속해있는 이웃들을 위해 일하는 기관들과 지속적인 자매결연을 맺어 도움을 줄 방침이다.  또 2005년 로타리창립 100주년을 맞아 원주 춘천 강릉 등 도전역의 지역별 클럽에서 가장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의견을 수렴해 상징탑 등 지역에 맞게 추진할 방침이다."
-국제로타리 3730지구가 강원도민일보사 대한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연중캠페인 '생명의 불빛 전조등을 켭시다'를 공동으로 주관하게 된 동기는.
 "사실, 국제로타리 3730지구는 손해보험협회가 나서기 이전인 2001년 김병각총재 재임시부터 전조등 켜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같은 거리의 위치에서도 전조등을 켜고 운전하면 자동차의 식별이 빠르고 쉬워 서로가 교통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어 교통선진국일수록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는것이 보편적인 추세다. 교통사고를 줄이고 생명을 보존하기 위한 첫단추라는 생각으로 국제로타리 3730지구도 적극 동참하겠다."
-국제로타리 3730지구 회원을 비롯해 일반인에게 하고 싶은말은.
 "취임 후 7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도전역의 75개 클럽을 방문하는 일정이 잡혀있다.
 방문의 목적은 지역별로 조직된 클럽이 현재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형편에 있는지를 파악해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회원 개개인은 로타리의 자원이며 로타리운동의 원동력이라는 슬로건으로 즐거운 로타리, 참여하고 싶은 로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원주/박현철
 
◇약력
▲충남 서천生 ▲서울대 치대 졸업 ▲서울대학원 석박사과정수료 ▲국제와이즈맨 원주클럽회장 ▲원주YMCA이사 ▲치의학 박사 학위취득
▲원주제일장로교회 시무장로 ▲원주시치과의사회 회장 ▲서울대 총동문회 이사 ▲한국 국제기드온협회 전국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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