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불황에 신규 투자자가 사라지며 강원지역 주택 임대사업이 크게 위축됐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에서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은 162세대로 전년동월(503세대) 대비 341세대(67.79%) 줄었다.

전국 9015세대 중 1.80%에 해당하는 규모로,전년동월 전국 1만7568세대 물량 중 2.86%를 차지했던 것과 대비해 1.06%p 감소한 수치다.

6월 도내 신규 임대사업자는 66명에 그쳤다.임대사업자는 공공주택사업자가 아닌,민간임대주택을 취득해 임대사업을 할 목적으로 등록한 사업자를 말한다.대출 규제로 자금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도내 부동산 가치가 떨어지자 신규 투자 유인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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