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2019년 22.4% ↑
일 평균 수돗물 3703㎥ 절감
관망 블록화·모니터링 효과

홍천군 수돗물 유수율이 5년 동안 22.44% 상승했다.군은 환경부의 국비 공모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선정으로 평균 유수율이 2014년 60.14%에서 올해 82.58%로 5년 동안 무려 22.44%나 상승했다고 밝혔다.또 지난해 2만 5125㎥인 일일 평균 수돗물 생산량이 지난 6월 기준 2만 1422㎥로 하루 3703㎥의 수돗물이 절감되고 있는데,이를 가격으로 환산하면 1년에 21억 원에 이른다.

군은 누수 방지와 유수율 향상을 위해 급수 지역을 블록화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10월부터는 일정 규모 이상의 누수가 발생하면 24시간 이내 누수를 감지하고,48시간 이내 누수를 찾고,72시간 이내 누수복구 체계를 갖출 수 있는 블록을 구축한다.이어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 전환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국비 119억원을 지원받아 노후 상수관로 교체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 누수량이 절감되면 수돗물 값을 올리지 않아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며 “다만 대부분의 상수관로가 도로내 매설되어 공사시 차량통행에 불편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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