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2차 연구용역 진행
동해안-북 관광자원 큰 틀 연결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첫 3자 회동 이후,남북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가 설악∼금강 국제관광자유지대 조성 2차 연구용역을 진행,북한 원산지구·금강산지구와의 연계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지난 1월 1차 용역을 완료한 강원도는 고성군,속초시,양양군,강릉시 등 동해안 4개 시·군과 인제군까지 5개 시·군을 국제관광자유지대 지역으로 설정하고 동해안 관광개발과 북한 관광자원 등을 큰 틀에서 연결하는 2차 용역을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권역별 특화 방안은 관광레저 복합도시인 원산지구와 체류형 관광거점인 금강산지구,남·북 통일관광 허브인 고성 통일경제관광특구,남·북 평화상징관광거점인 설악산관광특구,육상·해상 국제관광도시인 강릉 국제관광자유도시 등으로 초안이 잡혔다.이와 관련,동해북부선 조기 착공,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크루즈,양양국제공항 등 SOC기반 구축과 연결할 계획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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