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춘천에서 전개된 민주화운동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다큐멘터리 ‘5·18 춘천’이 최근 전국으로 방영됐다.

‘춘천영상공동체 미디콩’이 제작한 19분짜리 증언 다큐는 KBS ‘열린 채널’을 통해 지난 12일 영상 전체가 방송됐다.1980년 당시 학내 민주화 운동을 하던 강원대 민중문화연구회 회원들이 5월 17시 자정부터 사전검거와 고문을 당했던 증언을 토대로 그해 5월 춘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다큐에 증언자로 출연한 최윤 5.18민주화운동 동지회장은 “춘천에서도 민주화운동은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났다.5·18로 인해 고난과 명예를 안았다”고 했다. 김여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